최근 아이폰 신모델을 출시하고 시장 몰이에 나서고 있는 애플이 경쟁사 제품인 팜프리의 아이튠스 연동을 차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튠스가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전용 서비스로 제3의 디지털 미디어 플레이어를 지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즉 팜프리에서 아이튠스 연동이 안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애플은 이전 버전의 아이튠스에서는 대부분의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가 연동됐지만, 새롭게 출시된 소프트웨어에서는 애플 외 제품에는 연동 기능이 지원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의 아이튠스 차단이 본격화 되다면, 팜프리의 앱 스토어 전략이 크게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팜프리는 개방형 운영체제를 채택해 호환성을 높이고 아이튠스와의 연동으로 부족한 콘텐츠를 보강하겠다는 전략을 취해 왔기 때문이다.
팜의 모바일 전략이 애플의 아이튠스 연동 차단 선언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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