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허위 매물정보 자정하겠습니다"

부동산114, 모네타, 네이버 부동산 등 부동산 정보 사이트 3사가 인터넷에 만연한 부동산 허위 매물정보 정화에 나선다.

NHN비즈니스플랫폼(대표 최휘영), 부동산114(대표 이상영), 팍스넷(대표 김홍준) 등 부동산 정보 사이트를 운영하는 3사는 17일 '부동산 정보 신뢰도 개선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허위 매물정보 근절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인터넷에서는 잘못된 부동산 매물정보로 인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3사는 허위매물의 근절을 위해 각 사가, 부동산 거래 의뢰인의 의사를 정보 제공사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사전 확인시스템'을 구축하고, 확인된 매물을 부동산 정보에 등록·공유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여한 대표들은 "3분기 내에 시스템이 마련되는 대로 각 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