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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매끈 바디 위해 꼭 해야 할 5가지


올 여름 미니 스커트와 가슴의 쇄골 라인을 훤히 드러내는 의상 등 '노출 패션'이 예년에 비해 훨씬 과감해질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늘씬한 S라인을 뽐내기 위한 몸매 관리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팔꿈치, 발뒤꿈치, 등의 여드름 등 미처 신경쓰지 못한 곳이 허술하게 드러나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그동안 옷 속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곳까지 커버하는 케어법을 챙기고 당당하게 노출의 계절을 맞아보자.

▶ 울긋불긋 노출이 민망한 등드름, 슴드름

올 여름 쇄골과 등을 노출하는 과감한 의상들이 대거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숨겨진 가슴과 등 관리는 이제 필수 코스가 되고 있다.

피지선 분비가 과도하게 밀집돼 있는 사람의 경우 등과 가슴에는 피지 분비가 왕성하고 각질이 잘 쌓여 여드름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특수 관리가 필요하다.

가슴과 등의 여드름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주고 땀이 차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브래지어 라인으로 땀이 찰 경우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꽉 끼는 옷이나 땀 흡수가 잘 안되는 옷을 피하고 자외선이 심할 경우 등의 노출을 삼가도록 한다.

등 피부는 다른 피부의 비해 두꺼우므로 샤워 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부드러운 타올로 노폐물과 각질을 깨끗이 씻어준다. 주 1~2회는 스크럽제를 이용해 피부에 쌓인 노화된 각질을 제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등은 피부 재생력이 다른 피부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므로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로 인해 고생할 수 있다. 따라서 손으로 긁거나 여드름을 짜는 등의 자극은 피하고 상처가 생겼을 경우 상처 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 착색을 예방하도록 한다.

▶ 색소침착되고 주름져 지저분해 보이는 팔꿈치

팔꿈치는 피지의 분비가 적어 마찰이 반복될 경우 각질층이 두꺼워지고 색소침착으로 색깔 또한 변하게 된다. 평소 팔꿈치로 괴거나 기대지 않는 것 만으로 일차적인 관리는 OK다.

하지만 이미 거뭇해진 팔꿈치 각질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뜨거운 스팀 타올이나 따뜻한 물에 담가 불린 뒤 스크럽 제품을 이용해 마사지와 함께 각질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다. 평소 피부 로션을 잘 챙겨 바르며 유독 심할 경우 레몬껍질을 이용해 부드럽게 문지르면 효과적이다.

▶ 오돌토돌한 닭살 팔뚝으로는 슬리브리스 못입어요

팔뚝이나 다리, 허벅지 부위에 오돌토돌 닭살 또한 노출 시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잦은 제모나 피부건조로 인한 모공각화증, 또는 피지선과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피지 트러블 등이 닭살처럼 돋아나게 된다.

이러한 닭살은 대체로 허벅지와 팔뚝 부위에 잘 나타나는데, 모공각화증의 경우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각질과 보습에 주의하고 거친 타올을 삼가며 순하고 부드러운 바디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피지 트러블의 경우 음식에 신경 쓰며 기름진 음식이과 육류를 줄이고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당근이나 토마토, 참깨, 호두 등을 섭취하면 닭살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피지가 잘 분비될 수 있도록 바디오일, 에센스 등을 이용하여 틈틈이 마사지 해주면 도움이 된다.

▶ 예쁜 샌들 속 가려진 발은 어쩌지?

여름에는 맨발로 샌들이나 슬리퍼를 착용해 발뒤꿈치와 발톱이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발뒤꿈치는 발바닥에 비해 피지 분비가 적어 장시간 걷거나 서 있을 경우 굳은살이 생기기 쉽다. 굳은살로 인해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기도 하고, 심하게 건조할 경우 갈라지기도 한다.

깨끗한 발뒤꿈치를 갖기 위해서는 평소 남는 영양크림을 발라 마사지를 해주거나 전문 풋크림 제품을 이용해 관리하는 것이 좋다.

코코아 성형외과 송진경 원장은 "맨발로 다니는 여름철에는 땀과 습한 기온, 먼지 등으로 인해 발에 트러블이 생기므로 청결은 물론이고 보송보송하게 잘 말려주어야 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과도하게 굳은살 제거, 각질제거를 하면 오히려 피부 표면의 막을 훼손하게 돼 발건조증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스크럽 제품은 일주일에 2~3회 정도만 사용하고 대신 매일 로션이나 오일을 발라주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 여름 패션의 완성은 발가락

여름 패션의 완성은 발끝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최근들어 패티큐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났다. 색색의 패티큐어로 멋을 낸 여성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는 것.

하지만 발이 건조할 경우 발톱이 갈라지고 깨지기 쉽고, 발톱 주변에 각질과 굳은살이 생겨 발가락이 미워보일 수 있다.

발톱 주변의 각질이 심할 경우 따뜻한 물에 불려 파일 등의 도구를 이용해 잘 다듬고 에센스나 영양제품을 이용해 갈라진 부분에 바른다. 단백질이 풍부한 제품을 많이 섭취하고 풋크림이나 바디크림, 또는 손톱강화제 등을 발라 관리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발톱이 심하게 건조해 잘 갈라지고 깨지는 경우 과도한 매니큐어는 피하는 것이 좋다.[도움말=코코아성형외과 송진경 원장]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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