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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인터넷쇼핑몰 이어 홈쇼핑까지 대박예감


대박난 인터넷 쇼핑몰 '패리스스토리 옴므'의 CEO인 가수 이지훈이 여세를 몰아 홈쇼핑까지 사업을 확장한다.

지난해 11월 론칭한 이지훈의 패리스스토리 옴므는 유럽의 시크한 파리지앵 스타일의 프레피룩을 선보여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연일 등장하며 월 매출이 40% 이상 오르는 등 오픈 수개월만에 입지를 굳혔다.

이에 힘입어 이지훈의 쇼핑몰 패리스스토리 옴므는 홈쇼핑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연예인 변정민이 메인 MC를 맡으며,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 그리고 쇼핑 스페셜리스트로 동지현이 출연하는 CJ홈쇼핑 '스타일 온 에어(style on air)'에서 그 서막을 연다.

특히 올 상반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레피룩을 기본으로 한 캐주얼과 정장 스타일의 디자인은 10대~30대까지 입을 수 있으며 오직 '스타일 온 에어' 고객들을 위해 제작했다고.

또한 의류뿐만 아니라 구두, 가방, 액세서리 등을 함께 판매, 한 자리에서 쉽게 코디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한 아이템 당 2만원에서 7만원대로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지훈은 "많은 분들의 사랑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렇게까지 빨리 쇼핑몰이 성공할 줄 몰랐다. 더욱 열심히 해서 반짝 뜨고 사라지는 쇼핑몰이 되지 않겠다"고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스타 전문 쇼핑몰 헤이요 마케팅 관계자는 "의류 쇼핑몰은 사회적 환경과 빠르게 변화하고 바뀌는 소비자의 심리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점에서 이지훈의 패리스스토리 옴므는 KBS 2TV 월화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인해 F4의 '꽃남' 신드롬과 젊고 세련돼 보이고 싶어하는 고객심리를 파악해 프레피룩을 발 빠르게 선보였다"고 패리스스토리 옴므의 성공요인을 분석했다.

이지훈이 출연한 CJ 홈쇼핑 '스타일 온 에어'는 오는 28일 오후 11시 40분 방송된다. 이날 구매한 고객 30명을 추첨, 이지훈이 출연하는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티켓을 증정하고, 이지훈은 자신의 애장품인 선글라스를 CJ 홈쇼핑 '스타일 온 에어' 자선 경매에 기증할 예정이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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