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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 비노쉬 "한국인의 밝고 강인한 모습에 매료됐다"


"밝고 강인한 한국인들의 모습에 매료됐습니다."

나이를 잊은 미모와 랑콤 모델이라는 타이틀을 지닌 프랑스 국민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가 한국을 찾았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In-I' 무용 공연을 위해 지난 16일 입국한 줄리엣 비노쉬는 이번이 첫 방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큰 관심을 표하며 한국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줄리엣 비노쉬는 세계적인 불황을 의식, "사람은 어려운 시기에 가장 많은 것을 배운다고 믿는다"면서 "모두가 피하고 싶어하는 고통도 결국은 우리를 더욱 성숙하게 만들어주는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삶에 대한 철학을 전했다. 때문에 한국인의 밝고 강인한 국민성에 더욱 깊이 공감한다고.

그녀는 "과거 어려운 시기가 찾아왔을 때마다 한국인들의 강인한 정신력이 빛을 발했던 것 같다"며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나라 한국을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줄리엣 비노쉬는 '잉글리쉬 페이션트', '세가지 색: 블루', '프라하의 봄', '퐁네프의 연인들' 등 주옥 같은 영화를 통해 신비롭고 순수한 매력을 발산하며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프랑스 배우다.

줄리엣 비노쉬는 한국 전통 패턴을 활용한 패션으로 유명한 이상봉 디자이너와의 만남, 한국 전통 음식 체험 등 방한 기간 한국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그녀는 첫 번째 무용 도전작 'in-i'를 선보이는 한편 주한 프랑스문화원이 동숭아트센터에서 개최하는 '씨네프랑스 2009' 오프닝 행사에도 참여한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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