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 서비스 업체인 다이얼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승환 www.dial070.co.kr)가 미국내 인터넷전화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다이얼커뮤니케이션즈가 자체 개발한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이 미국의 IT(정보기술) 전문 온라인 뉴스 CNET에서 좋은 평을 얻는 등 서비스 확대에 좋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달 13일자 CNET의 리뷰는 다이얼커뮤니케이션즈의 애플리케이션이 국제 전화를 사용할 때 접속번호나 별도의 비밀번호를 누를 필요 없이 지역번호를 누르면 바로 연결되는 서비스라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CNET은 특히 '아이폰'에서 계정 관리와 충전 기능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아이폰'사용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라고 평했다.
다이얼커뮤니케이션즈는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이 애플리케이션을 구글 '안드로이드폰'등 여러 스마트폰에 적용해 국제전화 사용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환 다이얼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은 "국내 인터넷전화 별정 사업자들이 고전하고 있는데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유선에서 무선으로 확대한다면 새로운 시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올해 미국 현지 법인의 역할을 강화해 해외 사업 매출을 총 매출의 10%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이얼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해 미국 법인 '이노다이얼'을 설립, 지난달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실리콘밸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글로벌'에 서비스를 공급했다. 또한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등에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수연기자 redato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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