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내 온라인 게임 업체 GV㈜와의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해 한국을 방문
한 일본 캐릭터 업체 반다이사의 스기우라 유키마사(杉浦幸昌.63) 회장
은 "현재 일본의 정보통신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네트워크를 가
미한 온라인 게임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다이는 지난 50년 설립돼 ‘건담' '디지몽' '다마고찌' 등의 캐릭터
및 게임으로 국내에서 이미 잘 알려진 업체. 지난해엔 2천 170억엔(2조 3
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거대 기업이다.

hspace="10">이 업체가 일본 현지에 국내 게임업체와 온라인 게임 서비스
를 위한 합작 법인을 설립한 것은 눈여겨볼만한 대목이다.
이에 대해 스기우라 회장은 "한국은 네트워크 게임 선진국이고 GV가 서비
스하고 있는 '포트리스2 블루'는 누구든지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일본에
서 성공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스기우라 회장은 "네트워크 선진국인 한국의 GV와 캐릭터 선두주자 반다이
가 손을 잡고 일본 내에서 최고의 온라인 게임을 만들겠다"고 말해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반다이가 네트워크 게임 사업 분야에 본격 진출했음을
공포했다.
그는 "반다이의 키워드는 네트워크"라며 "앞으로 3년내 반다이 그룹이 성
장을 도모하기 위한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다이GV는 반다이의 인기 캐릭터를 이용한 온라인 게임을 앞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스기우라 회장은 "현재 일본내 초고속 통신망의 보급속도가 급격히 증가하
고 있어 앞으로 6개월 후 전혀 다른 상황이 전개될 것”이며 "혼자 즐기
는 콘텐츠보다 사람이 온라인으로 교류하는 콘텐츠가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기우라 회장은 일본내에서 온라인 게임의 가능성에 대해 "휴대폰을 이용
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인기를 모으면서 네트워크 게임의 대중적 기반
이 마련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스기우라 회장은 1953년 반다이에 입사해 지난 86년 개발본부장을 거쳐
99년 6월부터 대표 이사(회장)로 일하고 있다.
/강희종기자href=mailto:hjkang@inews24.com>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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