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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샤방샤방한 다섯가지 스타일 키워드


올 봄 샤방샤방한 스타일을 위해 알아둬야 할 키워드 5가지가 있다. V라인 얼굴이 아니어도, S라인 몸매가 아니어도 스타일에서 만큼은 절대 밀리지 않으려면 챙겨둬야 할 것같다.

[마린 Marin]

해마다 겨울이면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재벌 구준표네 식구들처럼 크루즈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추운 겨울 따뜻한 남쪽 바다의 크루즈 여행은 보통 사람들의 로망이다. 이 때문에 한겨울 크루즈 마린룩이 등장하기도 한다.

마린룩은 심플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원하는 귀공자, 귀공녀들에게 필수 아이템. 이번 시즌 찾아온 마린룩은 '꽃보다 남자'의 인기에 힘입어 심플하면서도 큐치한 아이템으로 진화했다.

단순히 네이비, 화이트 스트라이프 공식에서 벗어나 레드와 화이트, 거기에 옐로우와 그린 등으로 믹스한 화려한 컬러 공식이 적용된다. 또 티셔츠와 블라우스에 국한되던 마린 스트라이프가 점퍼를 비롯해 재킷, 스커트에까지 사용되고 있다.

마린 재킷과는 면팬츠 등으로 이어지는 아이비(IVY)룩 혹은 프레피룩을 연출할 수 있으므로, 깔끔하고 단정한 오피스룩과 스쿨룩을 원한다면 활용해도 좋다.

[가든 Garden]

벚꽃 흩날리는 봄이 오면 단연 눈에 띄는 것이 꽃무늬가 들어간 스위트 컬러의 샤방샤방한 시폰 소재로 만들어진 로맨틱한 스타일이다. 마치 봄의 화원에 들어갔다 나온 듯 화사하고 여성스러운 플라워 프린트는 티셔츠와 레깅스 등 특별한 아이템에도 사용되고 있다.

전체적인 스타일에서 포인트로 활용해도 좋지만, 크고 작은 무늬를 믹스해 포근함과 따스함이 느껴지는 옷으로 여성스럽고, 러블리한 나만의 가든 룩을 완성해도 좋다.

[아프리카 African]

이번 시즌 전 세계적인 패션계 키워드는 아프리카다. 에스닉하고 신비로운 아프리칸룩은 포멀한 정장을 이국적으로 변신시키는 매력을 지녀 주목받고 있다.

이국적인 느낌의 아프리칸룩이 생소하다면 카키색의 사파리 재킷 혹은 팬츠로 액센트만 주면 된다. 좀 더 스타일리시한 아프리칸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2009 봄여름 구찌 밀라노 컬렉션의 모델들처럼 밀리터리룩과의 믹스매치를 통해 방금 사파리 여행에서 돌아온 듯 리얼 야생 스타일로 연출해도 좋다.

[80's 복고풍]

작년에 이어 하이웨스트나 클리터 아이템 등 80년대 트렌드의 물결이 거세다. 특히 가요계의 소녀 아이돌 원더걸스와 소녀시대까지 80년대 복고 물결에 동승하면서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원색의 컬러에서부터 금방이라도 네발짜리 롤러스케이트를 타도 될 만큼 리얼 버전의 80년대 스타일이 거리를 휩쓸고 있다.

[스포츠 Sports]

스포티한 점퍼나 쇼트 팬츠 등의 믹스매치 매력도 잊지 말자. 박태환, 김연아 등 스포츠 스타들은 올해도 여전히 국민동생으로 사랑받을 것이 자명하다.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팬들의 레이더망을 벗어나지 않는 한 그들의 스포츠 패션도 여전히 사랑받을 듯하다.

너무 격하지 않다면 세련된 코디로 편안하고 심플한 스포티 룩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아이러브앨리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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