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순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던 인터파크(www.interpark.com)가 2008년 전체적인 호실적을 기록하며 한숨 돌렸다.
인터파크는 26일 공시를 통해 2008년 한 해 매출 332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2.4%로 소폭 상승했지만, 영업익은 불과 6억8천만원에 불과했던 2007년보다 무려 1천612%라는 '네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년 64억원 적자를 나타냈던 순이익도 27억원을 올려 흑자로 전환했다. 거래 총액은 전년의 9천841억원에서 1조3천795억원으로 40%나 부피를 늘렸다.
이같은 호실적은 인터파크INT의 쇼핑, 도서, 티켓 등 전 부문이 고른 성장을 이뤘기 때문이다.
거래총액에서 전년 대비 쇼핑은 4천400억에서 7천억으로, 도서는 1천900억에서 2천200억으로, 티켓은 2천300억에서 2천700억으로 각각 상승했다.
인터파크는 "2008년 각 부문 합병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서비스 개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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