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나 요리하는 여자야"

CJ제일제당 해찬들은 새 광고모델로 영화배우 김혜수를 기용하는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2월부터 새롭게 방영되는 해찬들 광고에서 김혜수는 기존의 식품광고에서 주로 보여졌던 정형화된 주부의 모습에서 탈피해 능력있고 세련된 신세대 주부의 능력을 뽐내게 된다.

광고를 통해 김혜수는 하얀 블라우스와 숏컷 헤어스타일을 통해 30대 주부의 감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고추장 바비큐, 고추장 파스타 등 동서양을 접목한 이색 요리를 가족에게 선보인다.

단순히 외모뿐 아니라 주부로서의 능력도 자신 있음을 함께 보여주며 "요리는 능력이다"라고 강조한다.

특히 과거 영화 '타짜'에서 화제를 모았던 대사를 "나? 요리하는 여자야"라로 패러디해 재미를 더했다.

CJ제일제당측은 "김혜수는 특유의 건강미와 함께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가 함께 들어 있어 해찬들 모델로서 가장 이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당당하고 세련된 주부의 모습을 장려하는 해찬들의 새 캠페인의 핵심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