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비 브라이언트, 데이비드 베컴, 은지원, 오승환. 각자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는 스타들이지만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모자를 출시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직간접적으로 제작과정에 참여하고 해당 제품을 착용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나이키, 아디다스, 뉴에라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들은 스타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세계적인 모자 전문 브랜드 뉴에라(New Era)의 한국 공식 총판인 ㈜스포팅21은 가수 크라운J, 은지원, 프로야구선수 카림 가르시아, 오승환 등의 시그니처 캡을 연달아 출시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팬들은 "80, 90년대에 파란색 S 모자 밖에 없었던 걸 생각하면 행복하다"며 "이 정도면 명예의 전당감"이라며 적극적 구매 의사를 밝히고 있다.
구단 마케팅 관계자 역시 "이런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들은 구단의 마케팅 가치 상승에도 도움이 되고,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관련 제품들은 뉴에라 공식 쇼핑몰인 라커룸(www.lockerroom.co.kr)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의 수익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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