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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39계단', 내년 2월 다시 관객을 만난다


런던과 뉴욕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올해 9월 한국에 입성한 연극 '39계단'이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내년 2월 대학로 동숭홀에서 공연되는 연극 '39계단'은 쟁쟁한 대극장 작품들을 제치고 공연 예매 순위 3위(인터파크 제공)에 오르는 등 새해 가장 기대되는 작품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번에는 초연 무대와 달리 캐스팅면에서 전면 교체, 신선함으로 관객을 찾는다.

깔끔한 연기와 재미있는 입담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썸걸즈' '헤드윅'의 이석준과 '사춘기'에서 보여준 눈부신 연기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박해수가 남자 주인공 리처드 역에 더블 캐스팅 됐다.

또한 3명의 색다른 여인으로 변신하는 여인 역에는 연극계에서 카멜레온 같은 연기 변신과 매력적인 무대 매너로 정평이 난 '미친키스'의 정수영이 맡는다.

더불어 100여 가지의 역할 변신으로 관객들에게 가장 큰 웃음을 선사하는 멀티맨 역에 새롭게 참여한 홍태선과 임철수는 재빠른 동작과 우스꽝스럽고 다양한 표정의 변화로 멀티맨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탄탄한 연기력과 뛰어난 무대감각을 기본으로 코믹연기에 도전하는 이들의 환상호흡이 기대된다. 작품성을 기반으로 웃음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는 연극 '39계단'은 내년 2월 21일 개막한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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