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금융거래 워치리스트(요주의 인물 명단) 구축 솔루션으로 다우존스 파이낸셜 정보서비스의 '팩티바'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융기관들은 오는 12월22일부터 적용되는 고객알기제도에 따라 의무적으로 워치리스트를 구축해야 한다. 비자금 조성 경력이 있거나 기타 금융거래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인물들의 리스트를 확보 금융권 자금세탁방지(AML) 프로젝트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팩티바'를 이용해 전세계 2만개 제휴 언론사의 정보를 검색, 비자금을 조성했거나 관련돼 실형을 받은 인사에 대한 리스트를 매일 업데이트한 뒤 AML 요건에 맞춰 금융기관에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팩티바 솔루션을 통해 ▲위험등급에 따른 고객확인시스템 ▲KYC(고객알기제도) 프로세스 ▲위험등급별 고객확인 정보 입력시스템 ▲계정계 수정 ▲관심명단 필터링에 적용할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