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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매각주간사 선정…M&A 본격화


크레딧스위스·우리투자-KDB 컨소시엄 공동 주간

하이닉스반도체의 새 주인 찾기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외환은행(은행장 리처드 웨커 www.keb.co.kr)은 24일 하이닉스 매각 추진을 위해 '크레딧스위스(Credit Suisse)'사와 '우리투자증권 KDB 컨소시엄'을 공동 주간사로 선정했다.

외환은행은 이들과 11월 중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매각주간사 앞으로 권한위임(Mandate)를 부여한다.

위임을 통해 잠재적 매수 희망자를 타진하고, 매각진행 절차를 미리 준비하도록 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M&A 진행 도중 하이닉스의 유동성 및 재무구조 개선방안 등을 사전에 검토,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며 "이후 시장 상황 및 하이닉스의 영업·주가추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찰시기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 2001년 유동성 위기를 맞은 후 4년만인 2005년 5월에야 채권단 공동관리를 졸업했다.

향후 주주협의회 의결을 통해 매각주간사 선정 및 M&A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유동성 위기 후 7년 만에 새로운 대주주를 맞이하게 되는 셈이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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