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 www.adobe.com/kr)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어도비 MAX 2008'에서 구글과 모바일 분야에 협력키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도비시스템즈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케빈 린치 수석부사장이 어도비 플래시를 구글 안드로이드 모바일폰에 접목시킨 데모를 직접 시연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프로젝트 책임자인 앤디 루빈 이사는 "어도비 플래시는 모바일에서 리치 인터넷과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요 기술"이라며 "구글이 안드로이드폰에 어도비 플래시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휴대폰에서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어도비 플래시는 8억대 이상의 모바일 기기에 장착됐으며, 2009년 1분기까지 10억대 이상의 기기가 플래시 기반의 콘텐츠를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어도비는 '2008 MAX어워드' 수상작을 발표했다. 스크랩블로그닷컴에서 제작한 '스크랩블로그 빌더'가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RIA) 분야에서 우승했으며, 광고 및 브랜딩·사업기획·모바일·공공·비디오 분야에서 각각 우승작이 선정됐다.
한국 LG전자의 '헬로 UI'는 모바일 분야 최종 결승작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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