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장비업체인 다인텔레콤(대표 이경복 www.daintelecom.com)은 경주
호텔 현대에 초고속 디지털 가입자회선(VDSL) 장비를 설치, 운용에 들어갔
다고 8일 발표했다.
VDSL은 1.5Km 거리에서 기존 전화선을 이용, 양방향 10Mbps의 통신을 할
수 있는 DSL 기술이다.
다인텔레콤의 정영선 기획실장은 "지난 5월25일에 공사를 완료, 호텔 현대
에 총 232 가입자에게 VDSL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실장은 이어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를 보기 위해 울산을 찾은 관람
객이나 언론, 축구대회 관계자들이 경주 지역 호텔에 많이 묵고 있다"면
서 "호텔 현대는 이들의 초고속 인터넷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VDSL을 설
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다인이 설치한 VDSL장비인 'MyNet-2064'는 장비 하나에 64명의
VDSL 가입자를 지원할 수 있어 집적도와 경제성이 보장된다. 또한 원격 관
리로 유지보수를 할 수 있다.
다인텔레콤은 이번 호텔 현대 프로젝트를 계기로 2002년 월드컵을 맞이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고려하는 호텔업계에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 회사는 호텔 분야 전문 시스템 통합(SI업체)와 전략적 제휴
를 통해 주문형 비디오(VOD), 과금 관리 등 모든 솔루션을 공급, 호텔 시장
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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