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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증권가 목표주가 하향 불구 상승세


증권사들이 일제히 삼성테크윈의 목표 주가를 하향했지만, 저평가 인식 속에서도 21일 주가는 오히려 오르고 있다.

전일 삼성테크윈이 전년대비 70% 하락한 1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하자, 증권가는 부정적인 전망을 잇달아 내놓았다. 디지털 카메라 사업 부진으로 인해 3분기 뿐 아니라 4분기에도 수익 개선이 힘들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것.

키움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4만2천원에서 3만1천원으로 조정했다.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4분기에도 적자폭 축소가 어려울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협업 체제를 구축한 이후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면서 마케팅비용이 증가하고 디지털카메라 부문도 적자 전환했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5만5천200원에서 3만5천500원으로, 푸르덴셜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3만2천5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했다.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도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유지했다.

굿모닝신한증권만이 목표주가를 2만4천800원에서 3만6천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지난 6개월간 주가가 과다하게 하락했다는 인식으로 인해 저가매수 수요가 몰리며, 삼성테크윈 주가는 상승 중이다.

21일 9시20분 현재 삼성테크윈 주가는 전일대비 1.61% 상승한 2만5천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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