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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의 안정을 돕는, 수험생에게 좋은 '茶'


수능이 한달도 채 남지 않았다. 졸음을 쫓기 위해 커피를 찾는 수험생이 많은데, 커피 대신 자연적인 성분으로 심신의 안정을 돕는 향긋한 허브티나 약 대신 마실 수 있는 전통차를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

마음의 안정을 돕는 '캐모마일'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수험생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된다. 이때 달콤하면서도 은은한 풍미가 나는 '캐모마일(Chamomile)'은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달콤한 사과와 활짝 핀 들국화를 섞어 놓은 듯한 향이 특징으로 마시고 난 캐모마일 티백의 물기를 꼭 짜서 눈꺼풀 위에 2분간 올려놓고 있으면 눈 주위의 혈액순환에도 좋다.

이밖에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이 심할 때에는 들국화를 끓인 '감국차'를 마시면 개운한 기분이 든다.

신경성 위장 장애를 돕는 '매실차'

수험생은 스트레스와 더불어 신경성 위장 장애를 앓기 쉽다. 이때 '매실차'를 마셔보자.

매실의 신맛은 소화 기관에 영향을 줘 위장, 십이지장 등에서 소화액을 내보내게 하며,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정상화시켜 위산과다와 소화불량 모두에 효과가 있다.

또한 '현미차'는 식이섬유가 많아 장벽에 자극을 주어 변비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C 풍부한 '감잎차' '유자차'

초기 감기라면 수면제 성분이 있는 감기약 대신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된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감잎차'에는 비타민C, 철분, 칼슘이 풍부해 허약해진 몸의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또한 '유자차'는 비타민B, 비타민C, 니아신, 칼슘, 철의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감기에 걸렸을 때 뜨겁게 끓여 마시면 개운하다.

기침이 심하거나 편도선이 부었을 때에도 도움이 된다.

카페인 없어 자극적이 않은 '라임'

'라임(Lime)'은 원산지인 지중해 연안에서는 오래 전부터 식용 및 약용으로 쓰여온 고급 식물이다.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맛과 고급스런 향이 자기 전에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해 불면증에 시달리는 수험생에게 추천한다.

나른한 오후 기분 전환에 좋은 '페퍼민트'

'페퍼민트(Peppermint)'는 잎을 사용하는 허브로, 카페인이 없으면서 멘톨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식사 후에 마시면 입안을 개운하게 해준다. 상쾌한 향은 나른한 오후에 차 한잔으로 기분전환 삼기에 좋다.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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