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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리차드 게리엇, 국제 우주정거장 안착


본업인 게임 개발에서 손을 뗀 것으로 알려진 '전설적인' 게임 개발자 리차드 게리엇이 국제 우주 정거장에 안착하며 우주 여행을 즐기고 있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리차드 게리엇이 탑승한 우주 비행선 소유즈 TMA-13호가 북미 시각으로 14일 새벽 4시26분 경 국제 우주 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출항한 소유즈 TMA-13호는 1시간여 동안의 작업을 거쳐 정거장 18번 플랫폼에 안착했고 탑승객들은 도착 후 기념 촬영을 한 후 생활 가이드에 대한 지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차드 게리엇은 오는 23일 지구로 귀환활 예정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여행 비용으로 게리엇은 미화 3천500만달러를 지불했다.

롤플레잉게임 '울티마' 시리즈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리차드 게리엇은 지난 2001년에 엔씨소프트에 영입돼 엔씨가 현지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는데 가교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4년여 동안 개발한 '타뷸라라사'가 흥행에 실패해 개발자 본연의 업무 성과로는 '먹튀'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오래전부터 우주여행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던 리차드 게리엇은 현재 엔씨소프트에서 휴직중인 것으로 알려졋다. 그가 제작을 총괄한 '타뷸라라사'는 서비스 종료 가능성이 졈쳐지고 있으며 그 또한 개발 업무로 복귀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차드 게리엇과 형제인 로버트 게리엇이 주도하던 엔씨소프트의 북미 사업은 정동순 엔씨 북미법인 대표와 '길드워'를 제작한 아레나넷 위주로 재편된 상태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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