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타개를 위해 미국·EU등 세계 7개국 중앙은행들이 금리인하 공조에 나섰다. 아시아 각국도 금리 인하에 동참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유럽·영국·캐나다·스위스·스웨덴 등 6개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50bp(0.5%p)씩 인하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중국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27bp(0.27%p) 낮췄고, 일본은행은 금리인하는 하지 않았지만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 공조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금리인하로 미국 기준금리는 연 1.50%로 내려갔다. 지난 2004년 8월 이후 4년만에 최저치다.
또 유럽과 영국 중앙은행 기준금리는 각각 연 3.75%, 4.5%로 내렸고, 캐나다와 스웨덴, 중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각각 연 2.5%, 4.25%, 6.93%로 로 내렸다.
그러나 이날 금리인하 단행이 금융위기를 타개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인식 속에 글로벌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미국 다우지수는 2.0% 하락하며 9258.10으로 마감했다. 영국 FTSE지수는 5.18% 하락한 4366.69를, 프랑스 CAC40지수는 6.39% 하락한 3493.70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도 5.88% 하락하며 5013.62로 장을 마쳤다.
한편 아시아 주요국들도 금리를 내렸다.
대만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25bp, 홍콩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50bp 추가 인하했다.
이를 통해 대만 기준금리는 3.25%로, 홍콩 기준금리는 2%로 낮아졌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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