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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까진 아니다"…금융위 이창용 부위원장


최근 외화유동성 고갈로 시장에서 제2의 외환위기가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조기 진화에 나섰다.

7일 금융위원회 이창용 부위원장은 명동 은행회관에서 애널리스트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외환위기를 걱정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라며 "경기둔화가 우려되는 것은 맞지만, 외환위기 때와 달리 건실한 위치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국내은행들은 외화조달이 안되더라도 스스로 가진 은행유동성만 가지고도 충분하다"며 "3개월 동안은 아무리 자금조달이 안되더라도 충분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 단기조달은 이루어지는 등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외화대출 연체 등 외화자산의 건전성도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부위원장은 "과거의 외환위기 상황을 토대로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되, 스스로 패닉해서 국부를 소진하는 우를 범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냉철한 대응을 요구했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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