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게임 '서든어택'과 인기 RPG '데카론'등을 서비스하며 게임 시장 블루칩으로 떠오른 게임하이가 23일, 총 6종의 신작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동안 게임 개발에만 주력했던 게임하이가 2종의 퍼블리싱 게임을 라인업에 추가, 개발과 배급을 겸업하게 됐다.
이들 게임 중 가장 빨리 선보일 게임은 메카닉 TPS '메탈레이지(METALRAGE). 2070년대 우주를 배경으로 이권과 지배력 유지를 위해 무력충돌하는 3대 세력을 배경으로 하는 3D 메카닉 TPS(Third Person Shooting) 게임이다.
발포 전후의 무기 진동 및 탄의 궤적들의 변화 요소, 사운드 등을 이용한 타격감을 핵심 재미 요소로 개발 중이며 간편한 조작성과 구조로 접근성을 높힐 예정이다. 4분기 중 비공개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다른 신작 '프로젝트L'은 애니메이션 '비키앤조니'속의 캐릭터들이 동화나라를 모험하는 스토리의 2D 횡스크롤 MMORPG다. 친숙한 동화 속 이야기와 시원시원한 조작 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속에 미니게임 등으로 즐기면서 학습까지 가능하게 하는 체험형 콘텐츠가 담겨 있는 점이 이채롭다.
3인칭 슈팅게임 '프로젝트E'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하는 미션 플레이를 지원한다. 콘솔 스타일의 미션을 완벽한 온라인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캐릭터 육성 및 아이템 수집을 가능하게 하여 강력한 액션성과 성장의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2010년 중 비공개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프로젝트A는 SF를 배경으로 한 차세대 3D MMORPG다.
아토믹 스튜디오가 개발한 횡스크롤 RPG '프로젝트D'는 게임하이의 첫 퍼블리싱 게임이다. 다양한 키 조합을 통해 게임을 진행하며 캐릭터마다 특성화된 스킬을 구현,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JCR소프트가 개발한 '카르카스 온라인'은 프리챌이 국내 서비스를 진행하고 게임하이가 해외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악마들의 침략에 무너진 왕국을 배경으로 그들에 맞서는 기사들의 모험을 배경으로 하는 액션RPG다.
이날 게임하이가 신작 발표회를 진행한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는 기자단 외에도 엔씨소프트, 넥슨 등 주요 퍼블리셔들도 초청돼 게임하이 신작 캐비넷의 면면을 감상했다.
게임하이 관계자는 "일부 게임의 경우 이미 일부 퍼블리셔들과 판권 협상 관련 논의를 위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1년 뒤 MMORPG가 주종이 되는 또 다른 신작 6종을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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