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여성들이 가장 닮고 싶은 '생얼' 스타로 송혜교와 임수정이 뽑혔다.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이 최근 패션지 보그걸 행사에 참석한 20대 여성 9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닮고 싶은 생얼 스타로 응답자의 38.9%(350명)가 송혜교를 꼽아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아기 같은 투명한 피부를 자랑하는 임수정이 27.1%(244명)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올랐다. 이들 두 스타 외에 한지민, 전지현 등이 상위권에 들었다.
또 '여성용 화장품 모델로도 손색없는 남자 스타'를 묻는 질문에는 강동원이 42.7%(384명)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어 이미 화장품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꽃미남 스타 장근석이 14.2%(128명)의 표를 받아 2위를 기록했다.
두 스타 모두 여성 못지않은 고운 피부에 작은 얼굴 등 전형적인 화장품 모델로서의 외모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지금 생각하면 가장 촌스러웠던 메이크업 트렌드'로는 23.6%(212명)에 해당하는 여성들이 '손톱으로 긁히는 파운데이션'을 꼽아 두껍고 진한 화장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또 '도드라진 립라이너'도 22.2%(200명)나 지적해 투명한 피부와 한 듯 안한 듯한 자연스러운 화장이 대세인 현재의 트렌드에 반하는 메이크업으로 꼽혔다.

이처럼 자연스럽고 깨끗한 피부를 선호하는 요즘 트렌드에 맞춰 디앤샵에서는 화사한 피부 가꾸기에 도움이 되는 스크럽 제품과 비비크림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디앤샵의 강미경 뷰티주얼리팀장은 "투명하고 맑은 피부는 자연스러운 화장을 선호하는 요즘 필수적으로 가꾸어야 할 뷰티 요소" 라며 "이번 설문결과에도 20대 여성들의 이러한 니즈가 고스란히 반영됐으며 비비크림 등 이와 관련된 피부관련 아이템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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