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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폰, 호주 휴대폰 판매점 인수 추진


탈 유럽 시장 전략의 일환…인수 금액은 비공개

유럽 최대 이동통신사인 보다폰이 유럽 시장 탈피와 휴대폰 판매 확대를 위해 호주 휴대폰 판매점인 크레이지 존스를 인수한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다폰은 퍼트리셔 일한으로부터 크레이지 존스의 지분 과반수 이상을 매입하기로 했으며,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보다폰은 이번 인수로 호주내 120개의 휴대폰 판매점을 소유하게 됐다. 보다폰은 유럽 지역의 저조한 성장세로 2년 동안 인도와 터키 등지에서 인수합병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보다폰은 2007년말 동유럽,중동아프리카,아시아 등지에서 1억6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총 2억5천20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러셀 휴이트 호주 보다폰 사장은 "크레이지 존스는 보다폰의 추진 중인 사업 전략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퍼트리셔 일한은 "통신 분야의 강력한 글로벌 파트너와 거래함으로써 크레이지 존스가 차세대 성장 동력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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