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 '종합소득세 신고' 마감이 5월 말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한 벤
처 기업이 인터넷으로 종합소득세를 무료로 계산해 주고 이를 간편하게 신
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회계 관리 솔루션 개발업체 이카운트(공동대표 김신래,노금선)는 최근 송
현회계법인과 제휴, 인터넷( target="_blank">www.ecount.co.kr
서비스'와 '종합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곳에서는 연간 매출이 4천800만원 미만인 간이 과세자와 4천800만~1억5
천만원 미만인 일반 과세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액을 무료로 계산해 준
다.
1만원을 내면 계산된 세액에 대해 세무 전문가의 검토를 받을 수 있다. 세
무서 신고 대행까지 원하는 경우에는 추가로 1만원의 수수료를 더 내면 된
다.
지금까지 종합소득세 신고는 관련 용어가 낯선 데다 소득세 계산 방법 등
이 복잡하고 신고 기간도 짧아 대부분 사업자들이 세무 전문가(세무사·회
계사)에게 의뢰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세무사에게 신고까지 의뢰할 경우 비용이 5만원 이상 들고 세무 전
문가를 2~3회 정도 방문해야 하는 등 절차가 번거로운 단점이 있었다.
공인회계사인 김신래 이카운트 사장은 "올해는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가
급격하게 늘어 세무사 업무가 폭증하고 있다"며 "이에 세무지식이 없는 사
람도 인터넷 상에서 쉽게 세액을 계산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하
게 됐다"고 말했다. (02)3452-0500
/장윤영기자 yyj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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