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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상반기 장사 실속없었다


상장사들이 상반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이익은 지난해 대비 대동소이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증권선물거래소(KRX)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 12월결산법인 상반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91% 오른 440.2조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겨우 1.01% 오른 30.3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비제조업 실적이 큰 폭으로 나아진 데 비해 금융업 실적이 악화된 것이 주 원인이었다.

제조·비제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98% 증가한 72.2조원, 순이익은 7.83% 증가한 24.4조원을 기록했다. 전기전자, 운수장비, 화학, 철강금속 업종의 실적 호전에 힘입은 결과다.

하지만 금융업은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한 39조원을 기록했지만, 순이자마진 축소로 인해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9.93% 감소한 5.9조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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