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전통두부 제조방식을 100% 재현한 'CJ 깊은바다 두부'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4세대 두부시대를 열었다.

'CJ 깊은바다 두부'는 해양심층수를 천연 응고제로 사용하고 콩 외의 다른 성분은 일체 넣지 않았다. 바닷물을 간수로 활용하고 물과 콩 외 추가 성분을 넣지 않았던 전통 두부 생산방식을 그대로 재현한 것.
1세대 두부는 황산칼슘 등의 첨가물을 사용한 재래식 판두부 위주였다. 80년대 초반 풀무원이 국내 최초로 포장두부를 선보인 것이 2세대 두부로 평가된다. 포장두부는 대량생산 특성상 거품을 제거하는 소포제와 급속응고를 방지하는 유화제, 응고제 등을 필수적으로 사용했다. 2세대 두부의 독주는 20여 년간 지속됐다.
3세대 두부는 CJ제일제당이 지난 2005년 두부시장에 진출하며 제조공정상 소포제와 유화제를 넣지 않은 '행복한 콩'을 출시하며 시작됐다. CJ제일제당은 '저온 숙성 후 응고'라는 냉두유 제조방식으로 시장에 진출했고, 이후 무소포제, 무유화제 컨셉트의 3세대 두부는 두부시장의 주트렌드로 자리잡았다.
CJ제일제당 신선사업본부장 윤석춘 부사장은 1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물과 콩만 넣어 만들었던 전통 두부처럼 일체 추가성분 없이 두부를 만드는 것은 수년간에 걸친 CJ두부사업 R&D의 최대 과제였다"면서 "마그네슘이 풍부한 해양심층수를 응용해 과거 할머니 세대가 바닷물을 간수로 두부를 만들었던 것처럼 최대한 인공적인 면을 배제한 4세대 두부를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깊은바다 두부'는 CJ제일제당이 두부사업을 시작하면서 목표로 했던 '가장 전통적인 두부'를 이상적으로 실현했다고 자체 평가하고, 향후 모든 'CJ 행복한콩' 두부 제품을 천연재료만 사용한 4세대 두부로 바꿔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깊은바다 두부' 출시를 계기로 연내 두부시장 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리고, 앞으로 5년 내에는 국내 포장두부 1위 자리를 차지함과 동시에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두부 No.1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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