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야간자율학습 시간(야자시간)에 립싱크 UCC를 찍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화제다.
판도라TV에 따르면 지난 주 '야자시간 립싱크'라는 제목의 UCC가 처음 등장하면서 일주일 동안 사이트 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음에 따라 다른 학생들 사이에서도 야자시간 립싱크 UCC 영상 제작이 급격히 늘고 있다는 것.

불과 일주일 만에 약 200여 개의 비슷한 영상들이 만들어지며 학생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학교 또는 여학교 버전이나 2명이나 3명이 함께 부르는 형태에서 과장된 립싱크 몸짓까지 다양한 재미를 불러 일으키며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담당 선생님 몰래 노래를 들으며 따라 부르는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선생님 몰래 자신들만의 재미있는 모습을 담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UCC는 먼데이키즈의 '발자국'을 부른 '야자시간 립싱크 1(http://www.pandora.tv/my.a413/32281134)'과 SG워너비의 라라라를 부른 '야자시간 립싱크 2(http://www.pandora.tv/my.a413/32284531)' 영상.
남학생 3명이 등장하는 이 UCC는 등장한지 불과 일주일 만에 약 25만 건 이상의 조회수와 약 1천 300여 개의 댓글이 달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이후 판도라TV 7월 둘째 주 주간 인기동영상 탑 10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UCC는 노래를 부르는 동안 복도 창문을 주시하며 선생님의 동태를 살피는 코믹한 모습과 함께 립싱크와 공부하는 모습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하며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또한 여학생들이 도전한 '야자시간립싱크 UCC(http://www.pandora.tv/my.a413/32335006)'도 속속 등장하며 새로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선생님이 바로 옆을 지나가고 주변을 서성이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 과감하게 립싱크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선생님의 위치를 시시각각 확인하며 립싱크에 열중하는 가운데 선생님이 근접해 오면 몸으로 카메라를 덮치는 모습이 그대로 보여지며 재미를 한 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