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업체, 'IT융합' 대응에 속도낸다


정부 '융합'정책 겨냥, 조직 정비 등 선점나서

전통산업과 IT 융합을 골자로 한 새정부의 신성장동력 육성 및 뉴IT전략이 속도를 내면서 이를 겨냥한 IT서비스 업체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전통산업과 IT 융합은 새정부가 조선과 철강, 자동차 등 기존 주력산업에 IT를 융합,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대목.

이르면 오는 9월부터 범정부차원의 IT융합 전략이 마련, 본격적인 시장창출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처럼 정부차원의 IT융합 산업 육성이 가시화되면서 이를 선점하려는 IT 서비스 업체들의 대응 등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1일 LG CNS는 새 정부의 IT융합정책에 맞춰 'U-엔지니어링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정비에 나섰다.

IT 융합 산업이 향후 IT 서비스 사업 영역의 핵심 분야가 될 것으로 보고, 이에 대응하는 전담조직을 신설한 것. 신설된 'U-엔지니어링사업본부'는 김도현 부사장이 맡는다.

LG CNS는 "IT 산업의 새 패러다임인 융합에 적극 대응, 이를 전담할 U-엔지니어링사업본부를 신설했다"며 "향후 건설·IBS, 교통·SOC, U시티, 신재생 에너지, 영상사업과 U-엔지니어링 관련 해외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LG CNS의 이같은 '디지털 컨버전스' 전략은 지난 2006년 신재철 대표 취임과 함께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것이기도 하다.

SK C&C도 올 초 u-시티 등 IT융합 분야 사업 발굴을 전담할 신규 사업부문을 신설, 특히 기존의 u시티 담당을 'u시티 추진 사업본부로' 확대 개편, 신규사업부문에 배속시키는 등 IT융합 분야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 C&C는 "새정부의 정책기조에 대응, u시티추진사업본부 산하 IBS 사업팀과 u-Biz 사업개발팀을 통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IBS(건설/지능형 빌딩시스템), FMS(시설물관리시스템), 교통,SOC(사회간접자본), u시티 등 다양한 분야 사업 창출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 C&C는 현재 가재울 'Smart Clean Town 추진협의회'가 발주한 서대문구 가재울 뉴타운 u시티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SDS도 기존의 SOC사업부를 강화, 새정부 IT융합 정책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u시티 관련 수요에 대응, 지난해 신설한 u시티사업팀, u시티추진단 등을 주축으로 관련 사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경부는 IT융합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오는 2012년까지 주력산업 분야를 세계 톱5로 키우고 관련 수출규모를 3천715억달러(2007년기준)에서 5천800억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GDP내 지식서비스 비중도 30%까지 확대시킨다는 전략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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