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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원큐닷컴 인수합병한다


 

네이버(www.naver.com)가 에이전트 관련 기술과 데이터 마이닝(Data Mining) 전문회사인 원큐닷컴(www.oneq.com)을 인수합병하기 위한 물밑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네이버는 또한 인터넷 게임 서비스업체인 H업체를 인수하기 위한 작업에도

뛰어들고 있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H업체는 인터넷 게임업체로 테트리스·당구·고스톱 등의 게임 서비스를 실시해 온 업체이다.

네이버가 게임업체를 인수합병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염두에 두고 있는 모습이다. 네이버는 새롬기술(www.serome.co.kr)과의 합병 결렬 이후 자체적으로 여러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인수합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M&A를 통해 네이버가 꿈꾸고 있는 다양한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포털업체로 도약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원큐닷컴은 지난 99년 6월 숙명여대 정보과학부 백윤주 교수가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온라인 북마크와 웹 가이드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소프트웨어 '애니마크(Anymark)'를 개발해 화제를 모았다. 또 데이터베이스 마이닝 도구 '마인큐(Mine-Q)'와 메일 발신 도구 '큐메일러(Qmailer)' 등도 만들어낸 기업이다.

원큐닷컴은 특히 이경전 고려대 경영학과 조교수, 김용대 한국 SGI 사장, 허진호 아이월드네트워킹 사장 등 IT업계의 전문가들이 원큐닷컴의 자문진으로 참여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큐닷컴이 네이버에 인수합병되면 다양한 수익모델을 만드는 것은 물론 마이닝 작업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 확대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원큐닷컴과의 인수합병 결과와 그동안 새롬기술과의 관계 등에 대한 기자회견을 오는 목요일 11시 롯데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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