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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니치아, LED 분쟁 英으로 옮겨


국내 서울반도체와 일본 니치아화학공업의 발광다이오드(LED) 관련 특허분쟁이 영국으로 옮겨가 또 한번 벌어졌다.

서울반도체는 니치아가 14일 영국에서 특허침해 혐의로 LED 수입·판매 금지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이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니치아는 서울반도체가 영국에서 판매하는 백색 LED 제품은 자사가 현지에서 등록한 2건의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서울반도체와 영국 내 판매업체 애브넷EMG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대상이 된 것은 청색 LED칩과 형광체를 조합해 제조한 백색 LED 제품으로, 교류(AC) 전원을 사용하는 서울반도체의 조명용 LED '아크리치'다.

니치아는 세계 최대 LED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시장에서 서울반도체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반도체 역시 미국에서 니치아의 LED 전 모델에 대해 특허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미국 무역위원회(ITC)에 니치아의 단파장 반도체 레이저 제품 및 관련 전자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요청을 해놓은 상태다.

 

니치아 관계자는 "이번에 영국에서 소송을 제기한 것은 막대한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개발한 신기술과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기본 방침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서울반도체 측은 "이번 소송과 관련한 니치아의 특허는 이미 전문가들과 검토했던 사항이며, 자사 아크리치 제품은 이들 특허의 권리범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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