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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개인정보유출, 2차 피해 막으려면


KISA, 개인정보 유출 피해예방 요령 발표

옥션의 해킹 피해 규모가 일부 공개되면서 보이스 피싱 등 2차 피해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1천81만명의 이용자가 자신의 아이디, 주민등록번호를 비롯한 개인정보가 몰래 도용되는 경우가 발생할까봐 불안에 떨고 있는 것.

이들 중 일부는 최근 광고성 스팸, 대출관련 문의 전화가 급증한 게 옥션 해킹사건과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황중연 www.kisa.or.kr, 이하 KISA)은 옥션 등 개인정보유출 피해자를 대상으로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대처요령을 21일 발표했다.

우선 옥션 사이트에서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한 사용자는 '명의 도용 방지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정보가 악용된 사례가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현재 크레딧뱅크(한국신용평가), 사이렌24, 마이크레딧(한국신용정보), 이지스 등의 사이트 가입을 통해 자신의 명의 도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각 사이트에서는 인터넷 가입정보·웹사이트 이용 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다.

◆공개 게시판에 개인신상정보 올리지 말아야

인터넷 사용자가 우선적으로 주의해야 할 것은 자신의 신상과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것. 미니홈피, 블로그 등 1인 미디어에 전화번호 등 자신과 가족의 신상 정보를 남길 경우,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

최근 전화로 금융기관, 수사기관을 사칭해 계좌번호, 카드번호, 주민번호 등을 요구하는 보이스 피싱 사례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

또 통화 도중 9번 버튼을 누르라고 하는 경우 수신자 부담 전화 요금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이같은 보이스 피싱을 방지하려면 발신자 전화번호 확인이 필수. 전화 사기범들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발신자표시가 없거나 001, 008, 030, 086 등의 국제전화번호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낯선 번호의 전화가 한번 울리고 끊기거나(원링스팸),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해 계좌번호 등의 금융정보를 요구할 경우 응대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아울러 본인계좌에서 출금되는 것을 바로 인지할 수 있도록 휴대폰 문자서비스(SMS)를 이용하는 게 좋다.

KISA측은 "전화사기범들에게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알려준 경우 즉시 거래 은행에 지급정지를 신청하고, 금융감독원과 은행의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등록해 추가적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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