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화된 해킹을 막기 위한 실무 중심의 자격증 제도가 국내에 신설된다.
삼양데이타시스템(대표 변수식 www.syds.com)은 미국 국제 전자상거래 컨설팅위원회(EC-Council)의 국제윤리적해커자격증인 'CEH'의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CEH는 개인과 기업의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해킹기술과 지식을 가진 전문가들을 합법적으로 테스트하고 인증해주는 제도.
보안 이론보다는 실제 해킹에 사용되는 해킹테크닉 습득을 주요 교육과정에 포함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은 실제 해킹상황 등 시나리오 중심으로 출제된다.
삼양데이타시스템 강정웅 부장은 "CEH는 전 세계 60개국 약1만6천여명이 취득했으며, 최근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 계약을 통해 국내 정보보호인력에게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앞으로 공식교육센터(ATC)를 지정해 이르면 5월부터 CEH 정식교육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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