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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의 향후 5년 성장 '부품 수급'에 달렸다"


마이클 델, 국내 주요 IT 부품 업체들과의 협력 강조

마이클 델이 삼성전자 반도체 및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요 IT 부품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델 회장은 18일 방한해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한국에 들어와서 고객은 물론 다양한 협력사들을 만날 예정"이라면서 특히 "델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공급망' 효율화를 통한 원가 절감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에 협력사와의 논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델 회장은 18일 오후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 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사장, 권영수 LG디스플레이(옛 LG필립스LCD) 사장을 차례로 만난다.

그는 이에 대해 "기업 기밀이기 때문에 어떤 내용을 논의할 지는 밝힐 수 없다"면서도 "델의 향후 5년간의 성장은 다양한 주요 부품, 즉 LCD나 LED, 메모리, 배터리와 같은 부품 공급이 얼마나 원활하게 진행되고 효율적으로 협업하느냐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델이 필요로 하는 부품은 백 억 개, 천 억 개 이상인데, 이에 대한 델의 요구 사항과 협력사의 요구 사항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를 조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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