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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씨는?


고산씨 훈련규정 위반, 탑승우주인으로 교체선정돼

전남 광주 출신으로 올해 31세인 이소연씨는 광주과학고등학교와 KAIST 기계공학과 학사, 석사과정을 거쳐 지난달 바이오시스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달 29일 KAIST 졸업식에서는 한국 우주인으로 우주과학발전과 KAIST 위상을 높인 공로로 KAIST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이 씨는 KAIST 학사과정 중 소수 여학생을 위한 모임 및 MT 기획을 주도했으며, 기계설계 디자인뿐 아니라 심미적인 의미를 지니는 디자인에도 관심이 많아 산업디자인학과 과목을 청강하고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이에 국제 학술대회에 직접 디자인한 로고가 채택됐으며, 몸담고 있던 실험실의 대표 로고 역시 직접 디자인한 경험도 갖고있다. 박사과정 중 미국 U.C버클리에 6개월간 교환연구원으로 파견되기도 했다.

사교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에 호기심이 많은 그는 이번 우주인 선발에도 관련 기사를 보고 어린 시절 꿈이 생각나서 도전하게 됐다는 후문.

이날 이소연씨가 탑승우주인으로 교체 선정된 소식에 박사학위 지도교수였던 KAIST 조영호 교수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조영호 교수는 "일단 축하하는 마음이 앞선다"며 "평소에도 이소연씨에게 우주에 가는 여부보다도 우주인이 될만한 자격과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듯 이번 교체선정도 이소연씨가 그만한 준비가 돼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또 "이 씨가 한다면 하는 성격으로 탑승우주인으로서도 임무를 잘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6년 12월 1만8천대 1의 경쟁을 뚫고 우주인 후보로 선정된 이 씨는 이후 러시아 모스크바 가가린우주센터에서 고산씨 등 우주선 탑승자 3명과 함께 예비팀 요원으로 무중력 비행훈련과 국제우주정거장(ISS) 적응훈련 등을 받아왔다.

이 씨는 다음달 8일 오후 5시16분(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우주선 소유즈호에 탑승,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며 과학실험 등 우주임무를 수행한 뒤 4월19일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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