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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00MHz 주파수 경매규모 188억 달러 웃돌아


미국 텔레비전 방송사들이 사용하던 700MHz 주파수 경매 규모가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인포메이션위크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4일(현지 시간) 700MHz 주파수 경매 규모가 188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FCC는 당초 이번 경매 규모를 100억 달러 정도로 예상했다.

FCC는 또 이날 AT&T의 알로하 파트너스 주파수 매입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AT&T는 지난 해 10월 700MHz 대역의 주파수를 보유하고 있는 알로하 파트너스로부터 6MHz 대역의 채널 두 개 총 12MHz를 25억 달러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AT&T가 매입한 주파수는 미국 내 100개 시장 중 72개 지역 총 1억9천600만 명을 커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AT&T는 700MHz 대역에서 최대 무선 서비스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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