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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KEYWORD]펨토셀과 MVNO


펨토셀

펨토셀(Femtocell)은 초소형 기지국 장비를 일컫는 말이다. 보통 책 한 권의 크기로 ‘가정 내 기지국’이라고 불린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ABI 리서치는 2012년까지 전세계 1억5천200만의 사람들이 펨토셀을 이용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신축 빌딩이나 신도시 등의 음영 지역 휴대폰 통화 음질 개선 ▲다양한 부가 서비스 제공 등에 쓰일 것으로 예상 된다. 정책 문제 등으로 인해 아직 한국에선 통신사업자들이 펨토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펨토셀인 ‘유비셀’이 미국 통신사업자인 스프린트넥스텔에 공급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MVNO

MVNO는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의 약자로, 해석하면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다.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의 이동통신사업자들의 망시설을 빌려 이통통신 서비스를 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MVNO 같은 새로운 이동통신 사업자의 시장 진출이 이뤄지면 사업자 간 경쟁을 통해 휴대폰 이용 요금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기존 망시설을 가진 이동통신 사업자와는 달리 MVNO는 망 유지비와 관리비가 들지 않고 임대료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이다. MVNO는 망시설을 빌려 사업을 하면서 새로운 요금제도를 만들 수도 있다. 새 정부의 휴대폰 이용요금 인하 움직임에 따라 국내 MVNO의 도입이 더 빨라질 전망이다.

/김도윤기자 money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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