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이 11일, 박카스 스타리그 2008에 쓰일 신규맵 '트로이'와 '악령의 숲'을 공개했다.
'트로이'는 본진이 섬이었다가 지상맵이 되는 기존의 시간형 섬맵과 반대되는 역시간형 섬맵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트로이 유적지를 형상화해 제작한 맵으로, 각 본진의 입구는 트로이 성문처럼 한번 닫히면 철옹성처럼 지상으로는 공략이 불가능하게 된다.

본진과 주요 멀티 입구에 중립 어시밀레이터 2개가 배치돼 있는데 그 틈으로 울트라 리스크 등 대형 유닛도 통과할 수 있어 초반에는 일반적인 지상맵처럼 플레이할 수 있다.
그러나 어시밀레이터 2개를 파괴하면 틈이 좁아져서 고스트 외에는 어떤 유닛도 이동이 불가능해 실질적으로는 섬맵이 된다.
'악령의 숲'은 숲지형이라는 새로운 전장이 도입된 맵이다.로마군이 게르만 정벌을 위해 라인강을 넘었다가 아리미니우스가 이끄는 게르만 연합군에게 전멸당한 토이토부르거(Teutoburger) 숲을 모티브로 제작한 것이다.

중앙 및 외곽 주요 전장에 광범위한 숲지형이 배치돼 있다. 숲은 지상유닛의 시야를 극도로 제한하며 원거리 공격에 대한 회피율을 제공한다. 병력의 특징과 전술에 따라 숲의 적절한 활용이 필요해 색다른 전투양상이 기대되는 맵이다.
프로리그와 공통으로 사용되는 맵으로는 기존 '블루스톰'과 '카트리나'가 그대로 사용된다.
한편, 온게임넷은 11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조지명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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