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IT생산유통 허브를 목표로 착공된 누리꿈스퀘어가 오는 27일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DMC)에 준공된다.
누리꿈스퀘어는 정보통신부가 개발, 생산, 유통에 이르는 IT산업의 가치사슬 전반을 집적화해 세계 IT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정통부는 IT산업 변화에 보다 재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집적단지 부재가 국내 IT산업의 약점이라 판단하고 누리꿈스퀘어 설립을 준비했다.
누리꿈스퀘어는 앞으로 첨단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지식과 자본 인재를 흡수하고 세계시장을 상대로 한 IT비즈니스에 나서는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이에 정통부와 업계는 누리꿈스퀘어가 미국 실리콘밸리, 인도 뱅갈로르 클러스터 등 세계적인 IT산업 집적단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누리꿈스퀘어는 연면적 15만2천569㎡에 지상 22층, 지하 4층 규모로 건설됐으며 국·내외 IT기업의 연구개발(R&D)부문이 입주할 R&D타워와 일반 IT기업 및 관련기업들이 입주할 비즈니스타워, 고가의 첨단 디지털콘텐츠제작 환경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디지털콘텐츠 제작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공동제작센터, 일반인들이 미래의 IT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파빌리온과 입주기업 및 방문객에게 편익을 제공할 디지털문화공간 등도 마련돼 있다.
특히 누리꿈스퀘어는 곡면형 디자인, 비즈니스타워와 R&D타워를 연결하는 IT캡슐 등으로 첨단 건축미를 자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통신망을 일원화시켜 어떤 정보통신 기기도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는 통합배선시설을 갖췄고 전자태그(RFID)를 이용한 위치정보시스템, 출입 통제를 위한 얼굴인식시스템 등 최첨단 설비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태양열과 지열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장치와 날씨변화에 따른 첨단 시스템을 갖춰 친환경건축물로도 평가받고 있다.
◇누리꿈스퀘어 구성
시설 | 조성내용 | 연면적(지상층) |
R&D타워 | 해외 글로벌 IT 기업 R&D 센터, 국내 IT 기업 R&D 센터, 기술혁신중소기업센터 | 35,948㎡(16층) |
Biz타워 | IT 관련 제품 생산·유통⋅서비스 기업, 로펌, VC, 회계사무소, 컨설팅업체, 교육기관 등 | 40,317㎡(22층) |
공동제작센터 | 모바일 테스트센터, S/W품질지원센터, SFX 스튜디오, 렌더팜실, 편집실, 미디어변환실, 이러닝제작실 등 | 9,147㎡(4층) |
디지털 파빌리온 | IT 신성장 동력 Zone, 신제품전시 Zone, 기업관, 미래 IT 체험 Zone, 디지털영상관 등 | 6,632㎡(4층) |
디지털 문화공간 | 입주 기업을 위한 편의시설 | 60,525㎡(지하4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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