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0일 삼성SDI의 적정주가를 6만5천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BUY)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중장기 사업전망은 디지털방송(PDP) 이동통신기기(2차전지) 인터넷(CRT) 등 세가지 요인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고 현대증권은 분석했다.
CRT(브라운관 모니터)사업은 여전히 삼성SDI의 핵심사업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향후 사업은 PDP와 2차전지 이동통신 디스플레이 제품 쪽으로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현대증권측은 전망했다. 특히 올해 CRT의 매출액 비중은 75%에 달했으나 2005년 CRT의 매출액 비중은 47%로 축소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삼성SDI는 약 7천20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예정하고 있으며 이중 50% 정도가 신제품 관련 투자다. 설비투자는 현금흐름으로 충당이 가능해 신규 자금조달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현대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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