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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환 정통, "IT는 선진화의 지렛대"


15일 개막 미래주간 2007 행사에서 강조

유영환 정보통신부 장관은 "IT는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경제와 산업의 발전과 문화의식 전반의 혁신을 주도할 선진화의 지렛대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가까운 미래에 선진국의 대열에 오르기 위해서는 삶이 선진화와 사회 공공재의 발달, 그리고 성숙한 공동체 의식이 전제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15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미래주간 2007 행사에 참석한 유 장관은 "IT 부문의 GDP 비중은 16.2%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제성장 기여율은 40.8%에 이르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인터넷을 통한 참여정치나 지식의 공동 창출 등에서 보듯 IT는 참여와 공유, 신뢰, 협력 등의 사회적 자본을 새롭게 형성시키고 나아가 선진 민주주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미래주간 2007은 이러한 IT의 잠재력을 재발견해 국민에게 미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선진국 조기 진입을 위한 IT 기반의 국가발전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라는 것이다.

정통부는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미래주간'으로 정하고 IT와 미래를 테마로 하는 IT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의 주제는 '디지털로 하나되는 희망한국'. 유비쿼터스 사회를 이끌어 가는 IT로 인한 사회의 변화와 전망, 전략에 대한 소개 및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행사들이 이어진다.

크래이그 하몬 미국 Q.E.D 시스템즈 사장은 '유비쿼터스 사회의 확산과 RFID(전자태그) 산업전망' 기조강연에서 "한국은 휴대폰에서 맥도날드 메뉴를 살펴보고 구매하는 서비스까지 개발할 정도로 무선기술의 강국으로 자리잡았다"며 "미국, 유럽, 일본이 20세기 기술을 선도했다면 무선기술 관련해선 한국이 21세기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몬 사장은 "지금도 오염물질을 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의 개발 등 전력의 효율을 높이고 소비자 편익을 증가시키는 등 무선 솔루션 분야의 RFID 기술개발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더불어 "보안, 개인정보보호 등 이용자들의 사생활 침해문제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ITU-T 등 전문가 집단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보호책들이 함께 강구되고 있으며, 문제가 발생하기 전 먼저 찾아내 보호하는 해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선 하몬 사장의 기조강연 외에도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는 'u-IT 신기술'과 '가상현실 구현과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주제의 세션이 이어졌다.

16일에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미래전략위원회 주최로 '미래 연구 및 ACE IT전략 최종 보고'가 열릴 예정이며 서울 프라자호텔에서는 '소수자의 부상과 다양성에 기초한 사회통합'을 주제로 메가트렌드 연구발표회가 개최된다.

또한 17일부터 18일까지는 잠실롯데호텔에서 '미래전략 산업을 통한 선진한국으로의 도약'을 주제로 미래산업전망컨퍼런스가 개최된다. 19일에는 잠실롯데호텔에서 u-헬쓰포럼이 '2007 u-헬쓰 시범 서비스 전시 및 산업 활성화'를 개최한다. 광화문 KT아트홀에서는 오후2시부터 '홀앤풀 아트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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