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SK텔레콤, KTF, LG텔레콤)가 태풍 나리로 인한 집중호우로 인명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제주도 지역 수재민 고객을 대상으로 9월분 이동전화 요금감면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재민의 경우 ▲개인 및 개인사업자의 경우 최고 5회선까지 ▲법인의 경우 10회선까지 9월 사용요금(기본료 및 국내통화료에 한함)에 대해 회선당 5만원 한도 내에서 요금을 감면받게된다.
또한 KTF와 LG텔레콤은 태풍 피해 고객이 9월 청구요금을 연체하더라도, 연체에 대한 가산금 부과 및 이용정지를 1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신청방법은 오는 10월 20일까지 본인이나 대리인이 ▲피해 사실확인서 (수해지역 읍·면·동 주민센터 발급) ▲주민등록등본 ▲ 본인 신분증(대리인 내방 시 대리인 신분증 포함) 등을 지참하고 이통사 지점 및 대리점에 방문하면 된다. 이외에 KTF와 LG텔레콤은 팩스로도 접수한다.
요금감면 외에 SK텔레콤과 KTF는 수재민 고객을 대상으로 임대폰을 보증금없이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KTF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A/S센터를 운영해 휴대폰 무료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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