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낚시대회도 온라인으로 즐기세요'
NDS(대표 김용서)는 내일엔터테인먼트(대표 석철)와 공동으로 온라인 낚시
게임을 개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내일엔터테인먼트는 인터넷으로 실시
간 낚시정보를 제공하는 낚시 전문업체.
게임 기획과 시나리오를 내일엔터테인먼트가 개발했고 NDS는 게임 프로그
램을 담당했다.
이번에 개발한 게임은 '낚시의 신'이란 뜻의 'The God of Fishing
(GOF)'으로, 지난 해 6월 선보였던 '어부사시사'를 새롭게 개편한 것이
다.
기존 낚시 게임들은 단순히 컴퓨터와 사용자간의 대결이라는 한계가 있지
만 'GOF'는 온라인으로 동시에 1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사이버 낚시대회
를 무제한 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낚시대회는 개인이나 법인이 각자의 운영방침에 따라 개최할 수 있
다. 참가자는 대회 결과에 따라 스폰서가 제공하는 상품을 받을 수도 있
다.
특히 GOF 게임 서버는 서버, 게이트웨이, 클라이언트 등 3개 부분으로 구
성되며 개방적 구조를 지향하고 있어 다른 낚시게임이나 골프 및 자동차경
주 등 다자간 스포츠 게임도 약간의 변형만으로 온라인 게임 형태로 만들
수 있다.
3월초부터 서비스될 'GOF'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친근한 주제
의 게임으로 청소년에 치우쳐 있는 일반적인 게임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
다.
또 미끼, 채비(바늘·줄·찌 등 낚시도구의 조합)의 종류에 따라 찌의 움직
임이나 낚는 물고기의 종류 및 크기가 달라지는 시뮬레이션 기술을 이용해
실제 낚시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시간대별로 낚시터 분위기가 바뀌
어 낚시를 즐기는 이들에게 시간적ㆍ공간적 제약을 떠나 취미 활동을 누릴
수도 있게 했다.
NDS와 내일엔터테인먼트는 낚시 문화가 비슷한 일본 및 중국 등
에 'GOF'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 게임을 즐기려면 전용 사이트( href="http://game.fishkorea.com" target="blank">game.fishkorea.com
받아 설치하면 된다. 이 게임은 현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02)2187-2135 (담당:이재민)
/윤휘종기자hwipara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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