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D 캐드(CAD) 소프트웨어 시장 리더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사용자컨퍼런스인 '솔리드웍스월드 2007' 행사 참석차 방한중인 베드 나라얀 솔리드웍스 아시아태평양(AP) 담당 부사장은 올 상반기 솔리드웍스 성장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 향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설계 중심의 캐드(CAD) 시장이 2D에서 3D로 변화하면서 솔리드웍스 제품 사용자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는 성능,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년 국내 시장 점유율 2위를 달성하고 조만간 1위를 목표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경쟁사가 한 자릿수 성장율을 보인 것에 비하면 올 상반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율을 보인 솔리드웍스는 장사를 잘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시장과 더불어 한국 시장은 중요하다"는 베드 나라얀 부사장은 "2D 사용자를 포함한 통계가 아닌 3D 캐드 시장만을 놓고 봤을 때 솔리드웍스 제품의 시장 점유율은 상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 상반기 달성한 매출이 작년 매출액의 80%를 차지한다는 그는 4분기 매출이 증가하는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매출은 작년 매출 규모의 85%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편리성과 복잡성의 조화 중시
"설계팀이 신속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강점입니다."
얼마전 출시한 3D 소프트웨어 제품인 '솔리드웍스 2008'은 사용자에게 친숙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설계자가 원하는 심화된 기능을 함께 제공, 편리성과 복잡성이란 두 기능이 대치되지 않게 조화를 중시했다는 점이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솔리드웍스 월드 행사시 제품에 대한 사용자들의 개선 사항과 요청을 수집, 우선 순위를 매겨 다음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며, 이번 솔리드웍스 2008 역시 고객의 요청 사항을 적극 수용한 결과라고 전했다.
"이번 신제품은 2007년 선보인 솔리드웍스의 SWIFT(SolidWorks Intelligent Feature Technology) 기능을 더욱 확대했습니다."
SWIFT 기능 설명 시 자동차를 예로 들면 수동 기어에서 자동 기어로 바꿔주는 것과 같다는 그는 솔리드웍스 2008의 경우 컴포넌트 레벨에서 어셈블리 레벨로 적용 범위를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또 반복되는 설계 작업을 자동화하고 개별 고객의 필요에 따라 기존 설계 데이터에서 여러 설계 변형을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시장 진출 3년 만에 이 정도 성과를 보인 것은 고무적"이라는 베드 나라얀 부사장은 "엔지니어들이 소프트웨어 자체가 아닌 설계 업무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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