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용품 종합 사이트 등장

보청기, 휠체어 등 장애인 용품 종합 사이트가 등장했다.

소비자 구매가이드 사이트 운영업체인 엔토크 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박승용

http://www.entalk.co.kr)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해 장애인 구매정보 서비스를 오픈한다

고 발표했다.

이번에 오픈되는 장애인 구매정보 서비스는 ▲시각장애인용(점자관련 제품/음성관련

제품/약시자용 제품) ▲청각장애인용(보청기/특수전화기, 신호기 등 통신기기) ▲지체

장애자용(자동차/휠체어/전동스쿠터 등) ▲장애인용 컴퓨터용품 등 총 4개의 항목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장애인들도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먼저 제품을 사용해본 사람들이 올

린 구매정보를 미리 읽어봄으로써 보다 편리한 인터넷 쇼핑이 가능하게 됐다. 또 자신이 사

용해본 제품에 대한 경험담을 게시하는 경우 1건당 1천원씩의 의견 제공료를 지급받게

된다.

특히 장애인 용품 카테고리가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이나 제조사의 홈페

이지와 링크되어 있어 구매정보를 검색하면서 쇼핑하도록 만들었다.

이상현 엔토크 마케팅팀장은 “장애인들은 이동이 불편하기 때문에 그동안 장애인 관련제품에 대한 구매 정보를 접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웠다”며 “앞으로 장애인들도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부수입도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유선기자 sunn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