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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년연속 LCD 매출 세계1위


삼성전자는 8분기 연속 세계 LCD 업계에서 매출 기준 1위를 지속했다고 1일 발표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대형 LCD 부문에서 38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업계 수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출하면적에서도 283만 평방미터로 점유율 22.5%를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다. 이는 경쟁사에 비해 모니터용 24인치, TV용 40·46인치와 같은 대형크기 패널의 판매비중이 높았기 때문. LG필립스LCD(이하 LPL, 21.9%), 대만의 AUO(19.2%), CMO(12.0%)가 뒤를 이었다.

단 최근 또다른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뱅크의 대형 LCD 출하량에선 LPL이 삼성전자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디스플레이서치 조사에서 국가별 LCD 업계 매출은 한국이 72억 달러로 67억 달러를 기록한 대만보다 앞섰다.

최근 업계의 실적에서 엿볼 수 있는 LCD 시장의 호황은 내년 3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대형 LCD 연간 수요가 처음 3억대를 돌파해, 3억5천만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3분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 분기별 수요량은 9천만대 이상 1억대 미만을 유지하고, 내년 3분기 처음 1억대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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