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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Game]핸디게임 추천작(1/2)


이노티아연대기 외

컴투스의 '이노티아연대기'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됐다. 풀 네트워크게임의 신기원을 연 'E.O.S'를 비롯해 리얼리티 야구게임 'KBO프로야구07' 등 수준 높은 게임들이 속속 등장했다. 인기시리즈 '짜요짜요타이쿤'의 최신작도 선보여 풍성한 신규게임이 등장하고 있다.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핸디게임 이용자들로부터 이들 게임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았다.

이노티아연대기

페노아전기에서 진일보한 수작

게임 유저 : 살려만주세요

컴투스가 오랜만에 내놓은 RPG 이노티아연대기는 컴투스의 과거 명작 페노아전기의 후속작이다. 그러나 페노아전기와 이노티아 연대기는 차이가 있다. 우선 자동 공격 시스템이 그러하다. 페노아전기에서 공격을 위해서는 계속된 버튼 클릭을 요구했다면, 이노티아연대기에서는 한번 클릭하거나 스킬을 쓸 경우 자동으로 그 대상에 대한 공격이 이루어진다.

클래스의 도입도 페노아전기와의 차이점이다. 페노아전기에서 클래스의 개념이 없었다면 이노티아 연대기에서는 전사, 도적, 레인저, 마법사, 템플러, 사제 등 총 6개의 클래스를 도입, 캐릭터마다 다른 플레이가 가능해졌으며 위에서 언급한 파티플레이가 가능했던 것은 바로 이러한 도입 덕분이다.

클래스의 도입은 스킬의 변화도 불러왔다. 클래스마다 다른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킬을 액티브,패시브 스킬로 구별하여 좀더 보편적인 액션 RPG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렇게 차이점을 보이는 반면 유저들로 하여금 페노아전기의 추억을 되살릴 만한 요소들도 존재한다. 페노아전기의 매력이라 할 수 있는 초기 스탯 선택은 이노티아 연대기에서도 존재한다. 이노티아연대기도. 컴투스의 다른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높은 완성도를 갖췄다. 파티플레이, 자동공격방식, 아이템 인챈트, 적당한 수의 클래스, 퀘스트와 스토리텔링을 통한 진행 등 여러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러나 몇몇 문제점도 지적하고 싶다. 이노티아연대기의 스킬 이미지와 스킬의 사용은 블리자드의 온라인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매우 흡사하다. 페노아전기에 비해 특별히 새롭지도 않은 스킬도 앞서 언급한 전체적인 높은 완성도에 비해 다소 실망을 주는 부분이다. 전체적으론 단순 전투방식을 회피하고 여러 기타 요소를 도입해 페노아전기보다 한차원 높은 수작이라고 인정할만하다.

E.O.S

진화형 네트워크게임

게임 유저 : 카류리트

일반폰에서는 상상도 못했던 4.5MB 고용량의 게임이 지엑스지 게임 개발의 강자 에이앤비소프트로부터 출시됐다. 고용량에 이용자들이 기피하는 풀 네트워크 게임으로 만들어진 이 게임은 그간 출시된 네트워크 게임과는 차별화된 게임이다.

게임 속 마을 내 최고 50명의 유저가 동시 입장 가능하며 한 전투 필드 내 3명의 유저만이 입장하게 되고 다음 유저들은 새로 생성된 다른 방에서 전투를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서버의 버벅거림과 같은 과부하를 해결한 MO 방식의 RPG다. 이를 통해 풀 네트워크 게임의 고질적인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하는데 성공했다.

NPC들이 퀘스트를 부여해주고 퀘스트를 사냥 등을 통해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전투와 사냥의 박진감을 맛볼 수 있다. 레전드 몬스터 사냥시 성공한 유저의 닉네임이 채팅창에 실시간으로 나타남은 유저들의 과시욕을 제대로 자극해 게임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전장이라는 공간에서 유저들과 1대1 대전을 즐길 수 있으며 투기장에서 캐릭터의 육성 정도를 다른 유저들과의 대전을 통해 랭킹시스템과 연동하여 판단할 수 있게 한 점은 온라인 네트워크 게임의 장점을 성공적으로 모바일로 이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시간 채팅 기능과 친구 추가 기능, 길드 기능에 펫 시스템까지 기존 모바일게임과는 단순 비교가 어려운 여러 기능들이 들어 있다. 모바일의 특성 탓에 함께 파티를 맺어 필드를 누빌 수 있는 인원의 수는 3명으로 한정돼 있는데 이점이 온라인게임의 파티 플레이와 비교해 다소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다.

풀 네트워크 게임의 특성상 출시와 함께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유지, 발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향후 더욱 완성도가 높아질 것을 기대케 하는 부분이다. 불모지나 다름 없는 모바일 풀 네트워크 게임 시장에 성공의 이정표를 남길 것을 기대해본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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