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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KT와 IPTV 사업 제휴


TV검색, 데이터채널, 어플리케이션 등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 제공

검색황제 NHN㈜(대표 최휘영 www.nhncorp.com)은 국내 최대 통신회사 ㈜KT(대표 남중수 www.kt.co.kr)와 '메가TV' 업무 제휴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IPTV서비스 준비를 위한 인터넷기업과 통신사간 제휴는 이번이 처음.

이를 통해 NHN은 TV를 보면서 실시간으로 인터넷 검색이 가능한 TV검색서비스, 네이버, 한게임 및 쥬니어네이버의 콘텐츠를 이용한 양방향 데이터채널서비스, 실시간 방송과 함께 제공되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등을 TV플랫폼에서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T는 메가TV에서 시청중인 프로그램과 관련된 추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는 인터넷 검색 서비스를 연내에 제공할 계획이다.

메가TV 고객들은 네이버가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인기 검색어를 이용해서 영화, 드라마를 보면서 관련된 정보를 바로 찾을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드라마 대조영을 보면서 대조영, 설인귀 등 등장인물들을 검색하면 그에 관한 정보가 바로 화면에 나타나 프로그램과 관련된 궁금증을 즉시 풀 수 있는 것.

특히, NHN과 KT는 현재 제공중인 '메가TV'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IPTV서비스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최휘영 NHN 사장은 "가장 넓은 네트웍과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KT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IPTV서비스를 준비해 나가겠다"면서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는 게 NHN의 컨버전스 서비스의 목표이며, 향후 다른 협력모델에서도 이러한 가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중수 KT 사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양 사의 제휴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TV를 일방향 바보상자가 아닌 정보, 편리성, 지식을 소통하는 라이프 파트너로 재탄생 시키게 될 것"이라며 "KT는 NHN과의 협력을 통해 IPTV를 위한 다양한 TV 기반의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HN과 KT는 연말 '메가TV'의 정보검색 및 데이터채널의 서비스를 시작하고, IPTV 준비를 위해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메가TV는 KT 메가패스에 TV를 연결해 영화, 드라마, 교육 등 다양한 VoD 콘텐츠와 금융, 증권, 신문, 날씨, 게임 등 양방향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TV포털 서비스. 요금은 월 8천원(3년 약정시)이다.

서비스 가입은 고객센터(국번없이 100번)와 홈페이지(tv.megapass.net), 또는 KT 지사에서 하면 된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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