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글로벌스토리지테크놀러지스(히타치GST)는 최근 서버 등에 내장되는 기업용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의 두께를 절반 가량 줄인 슬림제품군을 출시했다고 6일 전했다.
이번에 발표한 기업용 HDD 울트라스타 C10K147 신제품이 1만RPM의 회전속도를 자랑하면서도 오히려 발열량과 전력 소모량은 낮춰 최근 대중화되고 있는 저전력 서버에 탑재하기 적합하다고 히타치GST측이 강조했다.

히타치GST코리아 신동민 지사장은 "기존 HDD에 비해 두께는 최대 40% 까지 줄어들었으면서도 내부 설계를 보다 정교하게 해 디스크 회전으로 인한 진동이나 발열이 줄어들었고 이로 인한 신뢰성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업들은 갈수록 데이터센터에서의 공간과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도록 저전력, 고집적 시스템을 찾고 있으며, 이로인해 서버 내부 부품도 그 크기를 줄이고 있다.
신 지사장은 "울트라스타 C10K147 드라이브가 블레이드 서버, 1U 및 2U 랙 마운트 서버와 같은 고성능의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되도록 한다"고 전했다.
히타치의 2007년 기업용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포트폴리오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기업용 HDD 마케팅 및 전략부 책임자인 더그 픽포드(Doug Pickford)의 히타치 기업용 HDD 팟캐스트(Podcast)로 http://www.podtech.net/home/corporate/2744/hitachi-gsts-doug-pickford-on-the-storage-infrastructure-high-effiency-drives에서 들을 수 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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