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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에서 헤어진 애인보다 더 만나기 싫은 '직장상사'


오픈마켓 G마켓(www.gmarket.co.kr)이 지난 일주일 간 네티즌 4천321명(남성 1천98명, 여성3천209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휴가지에서 가장 만나기 싫은 사람은 '직장 상사'로 나타났다.

'휴가지에서 절대 만나지 않았으면 하는 상대'에 대한 물음에 전체 응답자 41.3%가 직장상사라고 답해 헤어진 애인(36.6%)보다 높은 응답율을 보인 것.

그 다음으로 직장 동료(11.3%)를 꼽아 휴가지에서 직장이나 업무와 관련된 상대방을 만나기 가장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기획 부서에 근무하는 김승현 씨(29)는 "기획안을 들고 하루에도 몇 번씩 직장상사의 검토를 받는다. 이 일이 반복되고 퇴근이 가까워지면 상사고 동료고 뭐고 만사가 귀찮고 보기 싫다"며 "휴가 가서 상사를 보게 된다면 무조건 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께 휴가 가고픈 사람'으로는 절반이 넘는 51.2%가 '가족'을 꼽았고 '애인'은 28.5%로 뒤를 이었다.

나 홀로 휴가를 즐기겠다는 사람은 불과 5.4%였다.

한편 남성은 53.0%, 여성은 51.6%가 가족을, 남성 29.8%, 여성 28.0%가 애인을 선택하는 등 성별에 따라 차이는 별로 없었다.

하지만 세대별로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10대는 가족(25.6%)보다는 동성친구(32.2%)와, 20대는 가족(36.2%) 대신 애인(40.1%)과 함께 휴가를 보내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 밖에 휴가 비용으로 34.3%가 10만~20만원 정도를, 27.8%는 30만~40만원선, 15.1%는 10만원 이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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